Apocalypse: From us
덤프버전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top: -5px; color: #fff; min-width: 20%"
[ 한국 음반 ] - }}}
[ 일본 음반 ] - }}}
[ 영어 음반 ] - }}}
[ 참여 음반 ] - }}}
[ 관련 문서 ]
1. 개요[편집]
2023년 5월 24일에 발매된 드림캐쳐의 8번째 미니 앨범이다.
2. 소개[편집]
3. 8th Mini Album 《Apocalypse: From us》[편집]
3.1. Intro : From us[편집]
3.2. BONVOYAGE[편집]
3.2.1. 뮤직비디오[편집]
3.2.1.1. 티저[편집]
3.2.2. 안무 영상[편집]
3.2.3. 라이브 영상[편집]
3.2.4. 응원법[편집]
3.3. DEMIAN[편집]
3.3.1. 안무 영상[편집]
3.4. Propose[편집]
3.4.1. 라이브 영상[편집]
3.5. To. You[편집]
3.5.1. 라이브 영상[편집]
4. 평가[편집]
평점: ★★★☆ (별 세 개 반)
차가운 '디스토피아'마저 쇠락하고 사회를 지탱하는 모든 것이 무너진 종말의 세계, '아포칼립스' 3부작에 돌입한 드림캐쳐의 최근 핵심 악기는 바로 기타다. 문명의 상징인 전자음의 비중을 줄이고 인간미를 대동한 강렬한 록 사운드로 재건 의지를 내비치는 것이다.
강한 디스토션 효과와 메탈 풍의 'Maison'과 'Vision'이 그 현장을 묘사했다면, 서사의 마무리를 장식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리는 'Bonvoyage'의 걸음은 한결 가볍다. 쨍한 선율과 잔잔한 어쿠스틱 연출은 본래 어둡던 작풍에 따스한 햇빛을 쬐고, 'Sleep-walking'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공격적인 브레이크비트는 기존의 용법과 달리 긍정 에너지가 가득하다. 코어적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통해 신선함과 대중성을 부여했다.
하이라이트 전후로 등장하는 보컬 배분이 그렇다. 지유가 쏘아 올린 사뿐하고 밝은 토스를 유현이 부드럽게 받고, 뒤이어 메인보컬 시연의 폭발적인 성량이 스파이크를 날리는 콤보는 충분히 편안하면서도 분명한 인상을 남긴다. 그룹에 순풍이 찾아왔다.
by 장준환
드림캐쳐의 강점은 강렬한 록 밴드 사운드를 팀의 주된 색깔로 삼아 ‘악몽’, ‘디스토피아’를 주제로 연작을 발매하여 시리즈를 완결한다는 점에 있다. 이번에도 역시 드림캐쳐는 ‘아포칼립스’를 주제로 한 연작을 하나의 서사로 완결해낸다.
“Apocalypse: Save Us”를 시작으로 폐허가 되어가는 세상에 대한 외침의 ‘MAISON’과 행동을 촉구하는 ‘VISION’으로 연결된 서사는 ‘BONVOYAGE’로 희망찬 마지막을 써낸다. ‘BONVOYAGE’는 최근 드림캐쳐의 타이틀 중 가장 밝은 곡이기도 한데, 아련한 선율과 지유의 맑은 보컬은 함께한다는 곡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후렴구로 넘어가면서 강력해지는 일렉 기타와 드럼은 시연의 우렁찬 보컬과 더불어 힘차게 질주하는 모습을 떠오르게 만든다. ‘폐허’로 시작한 아포칼립스의 이야기를 함께하는 ‘공존’의 미래로 마무리한 ‘BONVOYAGE’는 뚝심 있는 기획으로 완성도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드림캐쳐의 저력을 보여준다.
by 에린
환경 보존의 필요성과 자연 파괴에 대한 분노를 노래한 ‘Apocalypse’ 3부작. 그 끝을 맺는 'BONVOYAGE'는 은유를 품은 서정적인 가사와 시리즈 중 가장 밝고 희망찬 멜로디를 통해 외적으로 새로움과 친화력을 더하고 환희로 가득 찬 해피엔딩을 그린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세계관 속 드림캐쳐의 희생으로 귀결되는 비장한 (또는 잔혹한) 트루 엔딩과, 기타를 대표로 라이브로 구현해온 밴드 사운드를 레코딩 전면에 내세우며 그룹의 근본으로 수렴하는 음악적 방향성을 품고 있다. 이러한 양면적 구성를 통해 드림캐쳐는 거침없이 변화를 수용하고 발전하면서 동시에 그룹이 견지해온 아이덴티티를 단단히 세우는 행보를 이어간다.
'Intro : From us'와 'BONVOYAGE'는 그룹의 음악적 방향성과 기승전결을 올곧게 그리는 조화로운 보컬 배치를 통해 슬픔을 꾹 머금고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그룹 특유의 가슴 벅찬 서사와 감정을 써내려간다. 그리고 그 양가감정의 동력을 그대로 앨범의 두 핵심 트랙으로 전달한다. 각각 고전 모티프나 전작을 연상시키는 키워드('DEMIAN') 혹은 뒤틀린 사랑 등 익숙한 소재를 활용('Propose')하여 디테일을 살리고, 공통적으로는 멤버들의 특색 있고 강직한 목소리를 강조함으로써 선뜻 닿기 어려워 생경하고 진중한 (혹은 '네오'한) 감성을 어렵지 않게, 하지만 날카롭게 벼려내어 익숙함을 이끌어낸다. 한편 본래 랩 파트를 주로 맡아 드림캐쳐만의 개성을 일구는 다미에게는 샤우팅과 후렴구 싱잉을 맡기는 등 색다른 보컬 운용과 파트 스왑 등을 통해 신선함 역시 놓치지 않는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듀서진을 수혈하는 등의 노력까지 더해지며 실질적 볼륨은 작지만 드림캐쳐의 핵심이 응축되어 꽉 찬 내실과, 지난 시리즈에서 부족했던 앨범의 일관성을 구축할 수 있었다.
사실 드림캐쳐가 매번 뚜렷하고 독보적인 개성을 구현해왔기에 시리즈의 끝에 도달할 때마다 과연 앞으로 무슨 이야기를 더 할 수 있을지, 또 어떤 다음에 이를 수 있을지 의문과 걱정이 함께 떠오르곤 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 드림캐쳐는 매번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악몽부터 현실까지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밟아간 진보의 끝에 다다른 건 결국 그룹의 기원(起源)이었다. 간결함과 짧음만이 모두의 미덕이 되고 누구도 기나긴 빌드업에 신경쓰지 않게 된 숏츠의 시대에서 드림캐쳐는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용기와 역사를 잊지 않는 꾸준함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고유한 정체성을 증명해냈다. 여행을 떠나고 다시 돌아옴을 약속하는 '본 보야지(Bon Voyage)'의 인사말과 함께 드림캐쳐 앞에 펼쳐질 새로운 여정을 앞에 둔 지금,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부푼 기대감에 한껏 몸을 기울여도 좋을 것이다.
by 비눈물
5. 앨범 콘셉트 티저[편집]
5.1. 이미지[편집]
5.2. 비디오[편집]
6. Making Film[편집]
7. 음반 구성[편집]
8. 성적[편집]
8.1. 음반[편집]
8.1.1. 초동 판매량[편집]
8.1.2. 월간 판매량[편집]
8.2. 음악 방송 순위[편집]
9. 여담[편집]
- 이 앨범부터는 Ollounder와 늘 함께 해왔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 LEEZ는 드림캐쳐 앨범에 참여하지 않는다.
- 오랜만에 무대 의상이 단체복이 아닌 현대 의상이다. 2018년 'What' 이후로 4년 반만의 단체복 탈출.
- 디지털 싱글 'REASON'을 제외하면 재계약 체결 이후 처음 발매되는 앨범이다.
- 이 앨범을 기점으로 잡음이 많았던 소속사의 행보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편인데, 대표적으로는 인스타그램 광고까지 게시해가며 스트리밍 이벤트를 열거나[2] , 팬들 사이에서 단체복을 지나치게 고수해왔던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자 상술했던 'What' 이후 4년 반만의 현대적인 의상을 무대 의상으로 채택한다거나[3] , 컴백 전 진행했던 팬미팅이 공지했던 100분[4] 의 시간보다 1시간이나 더 진행한 거나...
근데 그건 원래 해야 했던 거 아닌가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은 많지만 직전의 'VISION' 활동이 너무 좋지 않았다 보니 팬들 입장에서는 이대로 조금씩 개선을 꾸준히 해나가길 바라는 중.
- 수록곡 'To You'의 2절 벌스 앞글자를 따면 멤버 7명 전원의 이름이 나온다.[5]
배운 변태 Ollounder
- 드림캐쳐 활동 기간 통틀어서 최초로 1위를 연일로 달성한 앨범이다.[6]